[경북다경뉴스=백두산기자]울진군은 지난 5일 금강송면 광회리 이신모 농가의 사과 과수원에서 울진군 사과재배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의 예방 및 차단을 위한 약제방제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 ▲ 사진설명=울진군‘과수화상병’약제방제 연시회 개최 © 백두산 기자 |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와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꽃·가지 등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병에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해 인근 과수원의 나무까지 전부 매몰 처리해야 할 만큼 치명적인 법정 금지병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동계 감염부위인 궤양 증상 부위를 절단 매몰하고, 작업도구, 농기계 및 작업자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과원의 적정한 습도 및 방화 곤충 관리와 함께 예찰 강화 등의 예방적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개화전과 개화기 동안에 적용약제를 이용한 선제적 예방 방제는 가장 중요한 방제 방법이다.
![]() ▲ 사진설명=울진군,'과수화상병’약제방제 연시회 개최 © 백두산 기자 |
이번 교육에서는 약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정 희석배수 및 살포 방법 등의 농약 안전 사용법을 집중 교육하였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울진군은 과수화상병에 청정지역인데 과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찰 및 예방적 방제를 통해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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