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2021년도 신년사

백두산 기자 l 기사입력 2021-01-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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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이희진 영덕군수, 2021년도 신년사  © 백두산 기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 소의 해를 맞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을 뒤로하고 맞는 새해는 귀한 보석과 같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보석처럼 귀한 군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꼭 이뤄지도록 영덕군이 함께 하겠습니다.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일상에서 더 큰 가치의 영덕을 창조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새로운 일상, 가치 있는 영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전에 없던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여 군민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지는 계기로 삼고, 행정의 구조와 체질을 혁신할 것입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영덕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 영남권에서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공공분야 20건, 민간분야 3건, 총 23건의 각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함께하신 군민여러분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해는 영덕군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습니다.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며 마련한 소중한 예산으로 안전한 사회,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관광을 핵심으로 역동적인 경제와 군민의 행복을 더 한층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군민의 일상 속 세밀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정하여 빈틈없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2021년도에는 코로나19와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방역 설비 지원, 검진비용 지원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군민과 연대하여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자연재해 예방사업으로 강구리, 금호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화전지구, 벌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빠른 시일 마무리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지난 태풍 시 피해를 입은 시설은 설계기준을 상향하여 장기적으로 복구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합니다. 재난·재해예방사업 예산도 확대해 소중한 군민의 삶을 지킬 것 입니다.

 

◇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여유로운 일상의 행복을 누리도록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추진 주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편리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영덕통합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미래인재양성 도서관을 건립하고, 소아청소년과 의료 운영 지원, 장난감 도서관 운영, 교육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영덕의 미래 주인공들이 건강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해안거리 조성, 영해 근대역사문화 공간 조성, 야생화 단지 조성, 가로화단조성, 주왕산 국립공원 탐방로 등 등산로 확충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방형 군민운동장을 활용한 생활운동 활성화,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 근대역사 문화공간 정비 및 경관회복 사업, 바다문학관 건립,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 속 고품격 문화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며,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트렌드는 안전, 힐링, 언택트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군 관광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것으로 2020년 정부에서 추진하는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영해 메타세콰이어숲길,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선정되고 영남권에서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은 지역으로 강구 대게거리와 해파랑공원이 선정되었습니다. 

 

푸른 동해를 보며 힐링하는 해안누리 워라밸 로드 조성, 창포 산림생태공원에 짚라인 등 레포츠시설 설치, 언택트 가족 마라톤대회 등 힐링, 가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맑은 관광을 준비하겠습니다.

 

대규모 민자유치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늘리고, 힐링, 가족단위, 언택트 등 관광객 취향에 맞는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를 만들어 안심하고 머무르며 즐기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아울러, 영덕문화관광재단에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축제, 문화시설 운영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정부,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포항~영덕 고속도로, 동해선 철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영덕간 철도 등을 조기에 완공하여 관광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 멋진 마을 아름다운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긴 장마,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농어민들은 지난해 매우 큰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전체예산 21.4%의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으로 향후 20년을 내다보며 6차 농수산업, 소득작목 전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판매망 구축 등 영덕 농수산업의 체질을 혁신해 농어가 소득을 높일 것입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로컬푸드 매장 추가 조성, 프리마켓 확대, 임산물 산지 종합 유통센터 건립,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겠습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의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생활문화의 기반을 닦고, 공동체를 활성화 해 살 맛 나는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는 군비로, 실제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고, 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으로 근심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우리지역 살아보기 체험, 청년들의 귀농, 귀어 지원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마다 젊은 농부, 젊은 어부가 있는 생기가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강구항 확대개발, 국립 해양 종복원센터,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등 정부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유치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소득을 늘리겠습니다.

 

◇ 맞춤형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습니다.

군 복지예산을 작년보다 20.1% 늘렸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계층별로 최적의 지원을 제공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겠습니다. 

 

유·청소년을 위하여 출산장려금, 장난감 도서관 운영,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치,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군은 노인 인구가 38%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입니다. 어르신 밥상공동체 운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사업 등 어르신 활동지원과 더불어 경로당 보수, 구구팔팔 특공대, 체조교실 등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즐기며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시도록 살뜰히 챙기겠습니다.

 

장애인회관 운영, 활동지원, 직업 재활시설 운영, 휠체어 차량 특별교통 수단 운영, 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장애인의 활동에 불편함 없는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습니다.

 

올 해는 보훈회관을 준공하고 참전유공 명예수당을 증액해, 조국을 온 몸으로 지켜내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합니다.

 

◇ 맑음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에너지 자립도시를 넘어 국내 최대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 도시를 조성하고, 수익창출도 가능한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의 브랜드도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그린에너지 관련 제조업체 유치, 풍력발전기 리파워링을 통해 친환경 일자리창출과 인구 유입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겠습니다.

 

정부와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국립해양생물 종 복원센터를 유치하여 지역 수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체험관광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 것입니다.

 

대형 숙박시설, 놀이시설 등 꾸준한 민자유치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케이블카, 친환경 어트랙션, 짚라인, 대관람차 등 우리군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유치했으며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해서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 미래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2023년이 되면 우리 지역에는 동해선 철도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등 대형 사회기반시설이 완공됩니다. 이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성한 관광시설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시설간 연계 방안, 역사 콘텐츠 개발, 머무르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변화를 선도하는 관광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신공항~영덕간 철도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력하고 있으며, 포항~삼척간 철도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조기 준공, 34번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지도 20호선 강구대교 건설, 도곡~축산간 선형개량공사, 국지도 69호선 달산~죽장간, 삼계~온정간 도로 건설 등 대형 SOC 사업들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완료되는 경상북도 종합개발계획 수정계획에 조응하면서 10년 후 더 나은 영덕의 미래를 담은 장기발전종합계획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여러분도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사업을 우리군 실정에 맞추어, 디지털 뉴딜사업 95개 사업, 그린 뉴딜사업 50개 사업을 확정·시행하여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일상에서 급변하는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군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2023년 철도, 고속도로, 민자유치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힐링, 웰니스 관광의 일번지,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꼭 둘러보고 싶은 곳으로 일구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을 만들 것입니다.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군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아침

영 덕 군 수   이 희 진

 

▲ 사진설명=이희진 영덕군수, 2021년도 신년사  © 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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