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영상브리핑 개최

신영숙 기자 l 기사입력 2020-03-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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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경뉴스=신영숙 기자] 경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다   © 신영숙 기자

 

시민여러분, 경주시장 주낙영입니다.

 

한 사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이제 진정세가 들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오늘 또다시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난 15일부터 시내 투다리 성동점과 관련하여 어제까지 무려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서 오늘 또다시 한 명이 더 발생하여 투다리와 연관된 확진자는 모두 22명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의 가족으로서 해외로부터의 감염이 우리시에서도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까지 조치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42번 확진자〕

42번째 확진자는 27세 남성으로 투다리를 운영하는 19번 확진자의 아들이며 우리시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이 직원은 모친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3월 15일부터 자가격리중에 있었기 때문에 특이한 동선은 없습니다.

 

처음 검사에서는‘음성’판정을 받았고 그 동안 아무런 의심증상이 없어 지난 3월 28일 자가격리를 해제하기 위해 마지막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이 근무한 부서는 모친인 19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직후 바로 방역과 폐쇄 조치를 하였고, 전 직원 재택 근무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17일 곧 바로 같은 부서 전직원에 대하여 검사를 완료하여 모두‘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 청사는 매주 1회 전 사무실에 대하여 방역 전문업체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전 직원이 문 손잡이, 키보드, 전화기 등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그 직원이 근무하던 3층 전체를 다시 폐쇄조치할 계획이며, 전 직원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시에서는 정부의‘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부서별로 3분의 1씩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시장, 부시장의 대면 결재를 없애고, 모든 보고와 결재를 온라인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아서 시민여러분께서 걱정과 불안이 더욱 크시겠습니다만,

 

우리시에서는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시청을 방문을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3번 확진자〕

43번째 확진자는 현곡면에 거주하는 19세 여성으로 해외 입국자인 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 입국자 언니는 귀국후 곧바로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어제 재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은 휴대폰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공지하였으며, 우리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입국자 관리대책〕

해외 입국자에 대한 우리시의 관리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 해외입국자 통보가 오면 KTX 신경주역에서 시에서 준비한 버스로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하여 검체 채취한 후 우리시에서 운영하는 석장동‘화랑마을’에 입소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화랑마을’에서 대기하면서 검사결과에 따라 ‘양성’이 나오면 격리병상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입니다.

 

대시민 당부사항

시민여러분께 한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3월 22일부터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3월 22일부터 2주간 정부 차원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고위험 사업장 2,129개소에 대하여 경주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우리시 공무원이 매일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실태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실태점검 결과, 오늘도 44개 교회에서 주일 현장예배를 강행하였고, 유흥업소도 67개소가 영업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문을 열고 있는 헬스장, 노래연습장, PC방도 많습니다.

 

개별시설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종교와 영업의 자유를 제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등교하는 4월 6일까지는 코로나19를 근절해야 하니 가급적 이들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운영과 출입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본격적인 벚꽃시즌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반갑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혹시 코로나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큽니다.

 

4월 5일까지 실시하는‘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기간 동안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사적인 모임이나 약속, 관광은 취소하거나 다음으로 연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연일 확진자 발생으로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어 주시고 정부의‘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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